제임스 뷰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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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제임스 뷰캐넌(James Buchanan Jr., 1791년 4월 23일 ~ 1868년 6월 1일)

미국의 제15대 대통령으로, 남북전쟁 직전의 극심한 혼란기를 통치했던 인물이다. 뛰어난 외교관이자 노련한 정치인으로서 하원의원, 상원의원, 국무장관, 영국 주재 공사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뒤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재임 기간 동안 남북 간의 노예제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방관하거나 편향된 태도를 보임으로써 국가의 분열을 막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는다. 이로 인해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하거나 실패한 대통령 중 한 명으로 자주 거론되며, 미국 역사상 유일한 독신 대통령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1791년 펜실베이니아주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아일랜드계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디킨슨 대학교를 졸업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고, 1812년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선거와 연방 하원의원 당선을 거치며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노예제 확대를 용인하는 듯한 '드레드 스콧 판결'을 지지하고, 캔자스주의 노예제 찬성 헌법을 승인하려 하는 등 북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1860년 선거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이 당선되자 남부 주들이 연달아 연방 탈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뷰캐넌은 이를 막을 헌법적 권한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며 사태를 악화시켰다. 퇴임 후 펜실베이니아의 자택인 휘틀랜드로 물러나 남북전쟁의 참상을 지켜보았으며, 자신의 행보를 정당화하는 회고록을 집필하다가 1868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