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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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앤드루 존슨(Andrew Johnson, 1808년 12월 29일 ~ 1875년 7월 31일)

미국의 제17대 대통령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정부의 부통령으로 재임하던 중, 링컨이 암살당하면서 대통령직을 승계하였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남북전쟁 직후의 전후 처리 과정인 '재건 시대'를 이끌었다. 남부 출신이면서도 연방의 유지를 지지했으나, 흑인의 권리 신장보다는 백인 우월주의적 가치관을 고수하며 의회의 급진파 공화당원들과 끊임없이 충돌했다. 이로 인해 미국 역사상 가장 업적이 미흡하고 논란이 많은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2. 생애[편집]

1808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정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양복점 견습공으로 일하며 독학으로 글을 깨우쳤고, 이후 테네시주로 이주하여 정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하원의원, 테네시 주지사, 상원의원을 거치며 자수성가한 정치인의 표본이 되었으며, 남북전쟁 발발 당시 남부 출신 상원의원 중 유일하게 연방 잔류를 선언하여 링컨의 신임을 얻었다. 1864년 대선에서 링컨의 러닝메이트로 당선되었으나, 승계 이후 남부인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사면 정책을 펼치고 흑인 인권 보호 법안에 잇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며 의회와 정면충돌했다. 결국 1868년 공직자임기법 위반을 빌미로 탄핵 재판에 회부되었고, 상원에서 단 1표 차이로 대통령직을 유지했다.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상원의원에 당선되는 집념을 보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875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재임 중 유일한 업적으로는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알래스카주를 매입한 '수어드의 바보짓' 사건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