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편집]
존 타일러(John Tyler, 1790년 3월 29일 ~ 1862년 1월 18일)
미국의 제10대 대통령이다. 미국 최초로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승계한 인물이다. 별명은 '우연한 대통령(His Accidency)'으로, 윌리엄 헨리 해리슨이 취임 한 달 만에 서거하자 헌법적 근거가 모호하던 시기에 단호하게 대통령직 권한을 인수하며 승계 관례를 확립했다. 그러나 본래 소속이었던 휘그당의 정책에 잇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며 당에서 제명당하는 등 임기 내내 고립된 정치를 펼쳤다. 외교적으로는 텍사스 합병을 추진하여 영토 확장에 기여했으나, 말년에 남북전쟁 직전 남부 연합에 가담하면서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비운의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미국의 제10대 대통령이다. 미국 최초로 대통령의 사망으로 인해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승계한 인물이다. 별명은 '우연한 대통령(His Accidency)'으로, 윌리엄 헨리 해리슨이 취임 한 달 만에 서거하자 헌법적 근거가 모호하던 시기에 단호하게 대통령직 권한을 인수하며 승계 관례를 확립했다. 그러나 본래 소속이었던 휘그당의 정책에 잇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며 당에서 제명당하는 등 임기 내내 고립된 정치를 펼쳤다. 외교적으로는 텍사스 합병을 추진하여 영토 확장에 기여했으나, 말년에 남북전쟁 직전 남부 연합에 가담하면서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비운의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2. 생애[편집]
1790년 버지니아주 유력 가문에서 태어나 윌리엄 앤 메리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버지니아주 의원, 하원의원, 주지사, 상원의원을 거치며 엘리트 정치 코스를 밟았다. 본래 민주공화당 소속이었으나 앤드루 잭슨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반발하여 휘그당에 합류했고, 1840년 대선에서 '티피카누와 타일러도 역시'라는 구호 아래 부통령에 당선되었다. 취임 직후 해리슨 대통령이 사망하자 스스로 '대통령'임을 선포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연방 은행 설립 등 휘그당의 핵심 공약에 사사건건 반대하여 내각 전원이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무소속 상태로 국정을 운영하면서도 캐나다와의 국경을 확정 짓는 웹스터-애슈버턴 조약을 체결하고 임기 말 텍사스 합병안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냈다. 퇴임 후 고향으로 물러났으나, 남북 전쟁이 발발하자 남부 연합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활동하던 중 사망했다. 이로 인해 워싱턴 정가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혀 오랫동안 재평가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