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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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러시아 제국(Российская Империя, 1721년 ~ 1917년)

18세기 초 표트르 1세의 개혁을 통해 선포된 이후,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으로 멸망하기 전까지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존재했던 거대 제국이다. 전성기 시절 영토는 동유럽에서 시작해 북아시아, 그리고 북미의 알래스카주에 이를 정도로 방대했으며, 영국 제국과 몽골 제국에 이어 인류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영토를 보유했던 국가로 기록되어 있다. 로마노프 왕조의 전제 군주인 '차르'가 통치하였으며,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유럽 정세의 한 축인 '유럽의 헌병' 역할을 수행하며 근대 세계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 역사[편집]

1721년 표트르 1세가 대북방 전쟁에서 스웨덴을 꺾고 '임페라토르' 칭호를 사용하며 제국의 시작을 알렸다. 표트르 대제는 낙후된 러시아를 근대화하기 위해 수도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기고 서구화 정책을 강행했다. 이후 예카테리나 2세 시기에 이르러 폴란드 분할과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을 통해 영토를 크게 확장하며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19세기 나폴레옹 전쟁에서는 나폴레옹의 대육군을 물리치며 유럽의 패권국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농노제라는 전근대적인 사회 구조와 차르의 전제 정치가 근대화의 발목을 잡았다. 19세기 중반 크림 전쟁의 패배로 국방력의 한계를 드러냈고, 알렉산드르 2세가 농노 해방령을 내리는 등 개혁을 시도했으나 사회적 혼란은 가중되었다. 20세기 초 러일전쟁의 패배와 제1차 세계 대전의 참전은 제국의 몰락을 가속화했다. 결국 1917년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며 니콜라이 2세가 퇴위하고 로마노프 왕조가 단절됨으로써 러시아 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이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이 건립되는 배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