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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재커리 테일러(Zachary Taylor, 1784년 11월 24일 ~ 1850년 7월 9일)
미국의 제12대 대통령이자 직업 군인 출신 정치인이다. '늙은 거친 뒤섞임(Old Rough and Ready)'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야전 군인으로서 명성이 높았으며, 특히 미국-멕시코 전쟁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연전연승을 거두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정치적 경험이 전무했음에도 그 인기에 힘입어 휘그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재임 기간 중 노예제 존폐를 둘러싼 남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연방의 보존을 중시하는 태도를 취했으나, 취임 16개월 만에 급사하면서 뜻을 다 펼치지 못한 비운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미국의 제12대 대통령이자 직업 군인 출신 정치인이다. '늙은 거친 뒤섞임(Old Rough and Ready)'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야전 군인으로서 명성이 높았으며, 특히 미국-멕시코 전쟁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연전연승을 거두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정치적 경험이 전무했음에도 그 인기에 힘입어 휘그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재임 기간 중 노예제 존폐를 둘러싼 남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연방의 보존을 중시하는 태도를 취했으나, 취임 16개월 만에 급사하면서 뜻을 다 펼치지 못한 비운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1784년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켄터키의 개척지에서 성장했다. 1808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래 약 40년간 군에 몸담으며 1812년 전쟁, 블랙 호크 전쟁, 세미놀 전쟁 등 수많은 전투를 치렀다. 그의 명성이 정점에 달한 것은 1846년 발발한 미국-멕시코 전쟁이었다. 특히 부에나 비스타 전투에서 압도적인 병력 차를 극복하고 승리하며 미 대륙의 영웅이 되었고, 이는 그를 단숨에 강력한 대권 주자로 만들었다. 1849년 대통령에 취임한 테일러는 남부 출신이자 노예 소유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노예제 확대가 연방의 분열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캘리포니아와 뉴멕시코의 자유주 편입을 지지하며 남부 정치인들과 대립했다. 그러나 1850년 7월 4일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찬 음료와 과일을 먹은 뒤 급성 위장염 증세를 보였고, 닷새 뒤인 7월 9일 사망했다. 사후 밀러드 필모어가 대통령직을 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