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S. 그랜트

수정됨
분류
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 1822년 4월 27일 ~ 1885년 7월 23일)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이자 남북전쟁을 북군의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다. 로버트 E. 리의 항복을 받아내며 분단될 뻔한 미국을 재통합한 구국 공신으로 추앙받는다. 군인으로서는 탁월한 전략과 근성을 보여주었으나, 대통령 재임 시기에는 행정부 내의 잇따른 부패 스캔들과 경제 공황으로 인해 정치가로서의 평가는 오랫동안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흑인들의 민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KKK와 같은 백인 우월주의 집단을 척결하려 했던 점이 재조명되며 평가가 크게 상향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1822년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나 웨스트포인트(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멕시코 전쟁에 참전하여 실전 경험을 쌓았으나, 이후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역하여 사업 실패 등 고단한 민간인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다시 군으로 복귀하였고, 서부 전선에서 비크스버그 전투 등 주요 승리를 거두며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어 북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전쟁 영웅으로서의 압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68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재임 중에는 남부 재건 정책을 추진하며 해방 노예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등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려 애썼다. 퇴임 후에는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는 비극을 겪었으나, 암 투병 중에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집필한 자서전이 사후 대성공을 거두며 명예를 지켰다. 현재 미국의 50달러 지폐에 그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