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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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아메리카 원주민(Indigenous peoples of the Americas)

빙하기 시대에 베링 육교를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인류의 후손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북극권의 이누이트부터 남미 최남단의 부족들까지 포함하며, 흔히 '인디언'이라고도 불리나 이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오해에서 비롯된 명칭이기에 현재는 원주민(Native American)이라는 표현이 권장된다. 이들은 마야, 아즈텍, 인카와 같은 거대 제국을 건설하거나 북미의 다양한 부족 연맹체를 형성하며 문명을 꽃피웠다.

2. 역사[편집]

약 1만 5,000년 전 혹은 그 이전부터 아메리카 전역에 퍼져 살며 농경과 수렵을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를 일구었다. 중남미에서는 고도의 천문학과 수학을 바탕으로 한 도시 국가들이 번영했으나, 15세기 말 유럽인들의 도래와 함께 비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유럽 세력이 가져온 천연두 등의 전염병과 무력 충돌로 인해 인구의 대다수가 급감하였으며, 특히 북미에서는 19세기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를 거치며 '눈물의 길'과 같은 강제 이주 정책과 학살을 겪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부족이 멸망하거나 조상 전래의 땅에서 쫓겨나 척박한 보호구역으로 밀려났다. 20세기 중반 이후로는 시민권 쟁취와 문화 복원 운동을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고유의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권리와 역사를 재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