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페르시아만(Persian Gulf)
인도양의 한 부분으로, 아라비아반도와 이란 고원 사이에 위치한 좁고 긴 바다이다. 서쪽으로는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와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오만만 및 아라비아해와 연결된다. 전 세계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생산량의 상당 부분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경제적 요충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란과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만'이라는 명칭을 두고 오랫동안 국제적인 명칭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해역이기도 하다.
인도양의 한 부분으로, 아라비아반도와 이란 고원 사이에 위치한 좁고 긴 바다이다. 서쪽으로는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와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오만만 및 아라비아해와 연결된다. 전 세계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생산량의 상당 부분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경제적 요충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란과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만'이라는 명칭을 두고 오랫동안 국제적인 명칭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해역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고대부터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인더스 문명을 연결하는 해상 무역로로 번영했다.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제국, 아바스 왕조 등 수많은 제국이 이 바다의 제해권을 쥐며 동서 교역의 중심지로 삼았다. 16세기 이후에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열강이 차례로 진출하여 무역 패권을 다투었고, 특히 영국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이 지역 아랍 군장국가들과 보호조약을 맺으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20세기 중반, 연안 지역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페르시아만은 세계 에너지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국제 정치의 화약고가 되었으며, 20세기 후반부터 이란-이라크 전쟁,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전 세계 경제를 흔든 대규모 전쟁들이 이 해역과 연안을 중심으로 발발했다. 오늘날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지속되는 등 세계 안보의 핵심 지역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