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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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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유럽 대륙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섬들의 무리로, 크게 영국이 위치한 그레이트브리튼섬아일랜드가 위치한 아일랜드 섬을 비롯해 맨 섬, 헤브리디스 제도, 오크니 제도, 셰틀랜드 제도 등 주변의 6,000개가 넘는 소도들로 구성된 제도이다. 동쪽으로는 북해, 서쪽과 북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도버 해협과 영불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 본토와 마주하고 있다.

2. 역사[편집]

브리튼 제도의 역사는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유럽 대륙과 분리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원전 수세기 전부터 켈트족이 이주하여 정착했으나, 기원후 1세기 로마 제국의 침공으로 그레이트브리튼 섬 남부 지역이 로마의 지배(브리타니아)를 받게 되었다. 5세기 로마가 물러난 이후에는 앵글로색슨족과 바이킹 등 게르만계 민족들의 침략과 이주가 이어지며 중세 왕국들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1066년 노르만 정복을 통해 잉글랜드 중심의 봉건 국가체제가 확립되었다. 이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는 수백 년간 갈등과 통합의 과정을 거쳤다. 1707년 연합법을 통해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 성립되었고, 1801년 아일랜드까지 공식 합병하면서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이 탄생했다. 이 시기 브리튼 제도는 산업 혁명의 발상지로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강력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식민지를 건설하며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누렸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인 1922년, 오랜 저항 끝에 아일랜드 남부(현 아일랜드 공화국)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제도 내 정치 지형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현대의 브리튼 제도는 영국과 아일랜드 공화국이라는 두 주권 국가를 중심으로 복잡한 역사적 앙금을 풀고 경제적·문화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