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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러시아 역사에서 차르라는 칭호를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사용한 인물은 16세기 모스크바 대공국의 이반 4세이다. 그는 1547년 대관식을 통해 자신을 '모든 러시아의 차르'로 선포하며 비잔티움 제국의 정통성을 계승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후 18세기 표트르 1세가 서구화 개혁을 단행하며 공식 칭호를 라틴어 식인 '임페라토르(Imperator)'로 바꾸고 러시아 제국을 선포했으나, 대중과 민간에서는 여전히 황제를 차르라고 불렀다. 이 직위는 군주가 국가와 종교의 최고 정점에 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러시아 전제정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1917년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면서 마지막 차르였던 니콜라이 2세가 퇴위당하고 이듬해 처형당함으로써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한편, 러시아 외에도 불가리아 역시 10세기 시메온 1세 때부터 차르 칭호를 사용했으며, 20세기 중반 공산화로 군주제가 폐지될 때까지 이 전통을 이어갔다. 세르비아 제국 역시 14세기 스테판 두샨 시절에 잠시 차르 칭호를 도입해 서유럽의 황제권에 대항하려 한 역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