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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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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공식 당명은 보수연합당(Conservative and Unionist Party)으로, 영국의 중도우파에서 우파 성향을 띠는 주류 정당이다. 통상적으로는 보수당으로 불리며, 전신인 토리당에서 유래한 토리(Tory)라는 별칭도 널리 쓰인다. 중도좌파 정당인 노동당과 함께 영국의 양당제를 이끄는 축이며, 현대 자본주의 발전과 의회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존하고 수많은 총리를 배출했다.

2. 역사[편집]

17세기 국왕을 지지하던 정파인 토리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 1832년 선거법 개정 이후 정치적 대변혁이 일어나자, 1834년 로버트 필 경이 탬워스 선언을 통해 근대적인 강령을 선포하면서 현재의 '보수당' 체제로 재창당되었다. 19세기 후반에는 벤자민 디즈레일리 총리가 '일국 보수주의(One Nation Conservatism)'를 제창하며 노동자 계층으로 지지 기반을 넓혔고, 1912년에는 아일랜드 자치에 반대하던 자유연합당과 합당하여 공식적인 당명을 확립했다. 20세기 들어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거국 일치 내각을 이끌었고, 특히 윈스턴 처칠 총리의 지휘 아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위상을 굳건히 했다. 전후 노동당의 복지 국가 모델에 맞서며 정권을 주고받던 중, 1979년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인 마거릿 대처가 취임하면서 대전환기를 맞이했다. 대처는 신자유주의 기조 아래 국영기업 민영화, 노동조합 규제,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대처주의(Thatcherism)'를 단행하여 영국의 경제 체질을 바꿨다. 1997년 토니 블레어의 노동당에 정권을 내준 후 13년간 야당에 머물렀으나, 2010년 데이비드 캐머런이 집권하며 다시 정권을 탈환했다. 이후 브렉시트 찬반 투표와 탈퇴 과정을 거치며 테레사 메이, 보리스 존슨, 리시 수낵 등이 차례로 집권했으나, 당내 분열과 경제 침체 여파로 지지율이 급락했다. 결국 2024년 총선에서 노동당에 정권을 내주며 참패해 현재는 야당으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