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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19세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기였다.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가내수공업 위주의 경제 체제는 공장제 기계 공업으로 완전히 재편되었다. 이로 인해 물질적 풍요와 철도, 증기선 등 교통의 혁신이 이루어졌으나, 동시에 노동 계급의 형성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과제를 낳았고, 이는 카를 마르크스 등의 사회주의 사상 출현으로 이어졌다. 정치적으로는 프랑스 혁명의 유산이 유럽 전역에 뿌리내렸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빈 체제를 통해 구체제로의 회귀가 시도되었으나, 1830년 7월 혁명과 1848년 2월 혁명을 거치며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흐름을 막을 수 없음을 증명했다. 이는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이라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남북전쟁을 극복하고 거대 국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빛나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문화적 번영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었다. 서구 열강은 압도적인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식민지화하는 제국주의 정책을 노골화했다. 아프리카 대륙은 분할되었고, 아시아의 고대 제국들은 서구의 압력 앞에 굴복하거나 급격한 근대화 개혁을 강요받았다. 결과적으로 19세기는 '진보에 대한 맹신'과 '제국의 팽창'이 극에 달했던 시기이며, 이때 축적된 모순과 국가 간의 긴장감은 결국 20세기 초반 제1차 세계 대전이라는 인류사 최대의 비극으로 폭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