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7세기

수정됨
분류
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17세기

1601년부터 1700년까지의 시기로 인류 역사에서 중세 체제의 잔재를 탈피하고, 현대 세계의 기반이 되는 정치·과학·철학적 대전환을 이룩한 시기이다. 유럽에서는 종교 전쟁의 참화 속에서 근대적 주권 국가 체제가 확립되었고, 동아시아에서는 명청교체기를 거치며 새로운 국제 질서가 재편되었다. 무엇보다 뉴턴과 갈릴레이 등으로 대표되는 과학 혁명이 일어나 인류가 세계를 인식하는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한 세기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전 세계가 거대한 전쟁과 왕조의 교체를 겪으며 근대적 국가 형태로 이행했다. 유럽에서는 30년 전쟁(1618~1648)의 결과로 베스트팔렌 조약이 체결되면서 가톨릭 중심의 보편 제국 이념이 붕괴하고, 각국의 주권을 인정하는 현대적 국제 정치 체제가 탄생했다. 영국에서는 청교도 혁명명예혁명을 거치며 왕권신수설이 무너지고 최초의 의회 정치와 입헌군주제가 기틀을 잡았다. 동아시아에서는 명나라가 멸망하고 여진족의 청나라가 중원을 차지하면서 대륙의 주인이 바뀌었고, 일본은 에도 막부가 들어서며 장기간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경제 및 문화적으로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과학적 합리주의가 만개했다. 네덜란드영국을 중심으로 한 동인도 회사의 활약으로 초기 자본주의와 해상 무역이 급격히 발달했다. 사상 측면에서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르네 데카르트, 아이작 뉴턴 등이 주도한 과학 혁명이 일어나, 신학적 우주관에서 벗어나 수학적·실험적 방법론으로 자연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예술 분야에서는 극적이고 역동적인 바로크 양식이 유럽 전역을 풍미하며 렘브란트, 디에고 벨라스케스 같은 거장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