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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세(Middle Ages)
서양 역사에서 서로마 제국의 멸망부터 동로마 제국의 멸망 또는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기 전(15세기 말)까지의 약 1,000년간의 시기를 일컫는다. 고대와 근대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시기이며, 과거에는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에 의해 문명이 퇴보한 '암흑시대'로 불리기도 했으나 현대 역사학에서는 봉건제, 기사도, 고딕 양식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역동적인 시기로 재평가받는다. 기독교 신앙이 유럽인의 삶과 사상을 지배하던 시대였으며, 오늘날 유럽 국가들의 기틀이 마련된 시기이기도 하다.
서양 역사에서 서로마 제국의 멸망부터 동로마 제국의 멸망 또는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기 전(15세기 말)까지의 약 1,000년간의 시기를 일컫는다. 고대와 근대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시기이며, 과거에는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에 의해 문명이 퇴보한 '암흑시대'로 불리기도 했으나 현대 역사학에서는 봉건제, 기사도, 고딕 양식 등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운 역동적인 시기로 재평가받는다. 기독교 신앙이 유럽인의 삶과 사상을 지배하던 시대였으며, 오늘날 유럽 국가들의 기틀이 마련된 시기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중세의 시작은 게르만족의 대이동과 서로마 제국의 몰락으로 상징된다. 초기에는 혼란한 정세 속에서 프랑크 왕국이 등장하여 기독교를 수용하고 서유럽의 질서를 재편했다. 이 과정에서 국왕-제후-기사로 이어지는 주종 관계와 장원 경제를 기반으로 한 봉건제가 확립되었다. 중세 성기인 11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는 농업 생산량의 증대와 상업의 부활로 도시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교황권은 절정에 달했으나,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성지를 탈환하기 위해 일으킨 십자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중세 말기인 14세기에 접어들어 유럽은 흑사병의 창궐과 백년 전쟁 등 극심한 시련을 겪었다.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봉건제의 붕괴를 초래했고, 교황권의 몰락과 왕권의 강화는 중앙 집권적인 근대 국가로 이행하는 발판이 되었다. 결국 15세기 지리상 발견과 인쇄술의 보급, 르네상스 운동이 일어나면서 중세는 서서희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