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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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발칸반도(Balkan Peninsula)

유럽의 동남부, 지중해흑해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반도이다. 명칭은 튀르키예어로 '산맥'을 뜻하는 '발칸'에서 유래했다.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 남쪽으로는 이오니아해와 에게해, 동쪽으로는 마르마라해와 흑해에 둘러싸여 있다. 그리스, 알바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이 이 지역에 속하며, 루마니아튀르키예,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의 일부도 포함된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고대 그리스 문명의 발상지이자 알렉산드로스 3세의 마케도니아 왕국이 번영했던 곳이다. 이후 로마 제국의 지배를 거쳐 제국이 분열된 뒤에는 동로마 제국의 핵심 강역이 되었다. 중세에 들어서면서 슬라브족이 대거 유입되었고, 14세기부터는 오스만 제국이 진출하며 이슬람 문화권의 영향을 강하게 받게 되었다. 19세기에 이르러 민족주의의 확산과 오스만 제국의 쇠퇴로 각국이 독립을 쟁취하기 시작했으나, 이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복잡한 정세를 형성했다. 1914년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단이 되었으며, 대전 이후에는 '유고슬라비아 왕국'이라는 거대 연합국이 탄생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 시기에는 티토의 주도하에 독자적인 사회주의 노선을 걷기도 했으나,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전쟁이라는 참혹한 내전을 겪으며 오늘날과 같은 여러 독립 국가 체제로 재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