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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르툼(Khartoum, الخرطوم)
수단 공화국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긴 강인 나일강의 두 지류, 즉 에티오피아에서 발원한 청나일 강과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원한 백나일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의 이름은 아랍어로 '코끼리의 코'를 뜻하는데, 이는 두 강이 만나는 지형의 모양이 코끼리의 코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인근의 북하르툼(Khartoum North), 옴두르만(Omdurman)과 함께 거대한 광역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사하라 사막 남단 사헬 지대의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수단 공화국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긴 강인 나일강의 두 지류, 즉 에티오피아에서 발원한 청나일 강과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원한 백나일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의 이름은 아랍어로 '코끼리의 코'를 뜻하는데, 이는 두 강이 만나는 지형의 모양이 코끼리의 코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인근의 북하르툼(Khartoum North), 옴두르만(Omdurman)과 함께 거대한 광역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사하라 사막 남단 사헬 지대의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 역사[편집]
1821년 이집트의 무함마드 알리 왕조가 군사 기지를 건설하면서 도시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상업적 요충지로 급성장했으나, 1880년대 무함마드 아흐마드가 이끄는 '마흐디 운동'의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1885년 마흐디 군대에 의해 함락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영국군 사령관 찰스 고든 장군이 전사한 '하르툼 공방전'은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이다. 1898년 영국-이집트 연합군이 탈환한 후 영수 합동 통치 시대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때 영국의 유니언 잭 문양을 본떠 현대적인 격자형 도시 설계가 이루어졌다. 1956년 수단이 독립하며 수도가 된 이후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었으나, 21세기에 들어서도 수차례의 내전과 정치적 격변, 특히 2023년 발생한 수단 군벌 간의 무력 충돌로 인해 도시 기반 시설이 파괴되는 등 현재까지도 고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