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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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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포르투갈인(Portugueses)

포르투갈의 주류를 이루는 유럽계 민족이다. 인도유럽어족 로망스어군에 속하는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종교적으로는 역사적 배경에 따라 가톨릭 문화권에 깊게 뿌리내려 있다. 이베리아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민족적 요소가 융합되었으며, 15세기 대항해시대를 열어젖히며 전 세계로 뻗어나간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오늘날 포르투갈 본토 외에도 브라질,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전역에 대규모 이주민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역사[편집]

포르투갈인의 형성은 이베리아반도 서부에 살던 고대 부족인 루시타니아인(Lusitani)과 켈트인으로 슬하를 이룬다. 기원전 2세기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빠르게 라틴화되었고, 이것이 현대 포르투갈어와 문화의 뼈대가 되었다. 5세기 로마가 무너진 후에는 수에비족과 서고트족 등 게르만계 부족이 유입되었고, 8세기에는 북아프리카의 무어인이 반도를 정복하며 이슬람 문화의 영향도 받게 되었다. 12세기, 국토회복운동과정에서 아폰수 1세가 포르투갈 왕국을 선포하 개별적인 민족 정체성이 본격적으로 확립되기 시작했다. 15세기에 이르러 포르투갈인은 엔히크 왕자의 주도 아래 대항해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바스코 다 가마, 페드루 알바레스 카브랄 등의 항해사들은 아프리카 항로를 개척하고 브라질을 발견하며 전 세계에 거대한 식민 제국을 건설했다. 이 시기 포르투갈인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민족적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16세기 후반 일시적인 스페인 동군연합 지배, 1755년 리스본 대지진, 19세기 브라질의 독립 등을 거치며 국력이 점차 쇠퇴했다. 20세기에는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의 장기 독재 체제(이스타두 노부) 하에서 경제적 빈곤을 겪으며 수많은 포르투갈인이 일자리를 찾아 서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이주했다. 1974년 카네이션 혁명으로 민주화가 달성된 이후, 아프리카 식민지들을 완전히 독립시키며 현대적인 유럽연합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