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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항해시대(Age of Discovery / Age of Exploration)
15세기 초반부터 17세기 중반까지 유럽의 배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항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대륙을 탐험했던 역사의 한 시기를 말한다. 지중해와 무역로 중심이었던 유럽의 시각을 전 세계로 확장시킨 계기가 되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아시아 항로 개척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된 시점이다. 이 시기 유럽 국가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근대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반대로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의 원주민들에게는 식민 지배와 약탈, 문명 파괴라는 비극이 시작된 명과 암이 뚜렷한 시대이기도 하다.
15세기 초반부터 17세기 중반까지 유럽의 배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항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대륙을 탐험했던 역사의 한 시기를 말한다. 지중해와 무역로 중심이었던 유럽의 시각을 전 세계로 확장시킨 계기가 되었으며,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아시아 항로 개척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된 시점이다. 이 시기 유럽 국가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근대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반대로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아시아의 원주민들에게는 식민 지배와 약탈, 문명 파괴라는 비극이 시작된 명과 암이 뚜렷한 시대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15세기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하고 동방 무역로를 장악하자, 유럽 국가들은 비싼 관세를 피하고 향신료를 직접 구하기 위해 새로운 바닷길을 찾아야만 했다. 그 선두에 선 것은 지중해 무역에서 소외되어 있던 이베리아 반도의 포르투갈과 스페인이었다.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는 항해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발견한 데 이어 바스쿠 다 가마가 인도 항로를 개척하며 동방 무역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에 자극받은 스페인은 이탈리아 출신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지원했고, 그는 1492년 서쪽으로 항해한 끝에 아메리카 대륙에 도달했다. 이후 1519년에는 스페인의 지원을 받은 페르디난드 마젤란 탐험대가 인류 최초로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세계 일주에 성공하며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했다. 후발 주자로 뛰어든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도 북아메리카와 북극 항로를 탐색하며 전 세계적인 식민지 쟁탈전에 합류했다. 이러한 대탐험의 결과로 전 세계의 생태계와 문화가 뒤섞이는 '콜럼버스적 교환'이 일어났다. 아메리카의 감자, 옥수수, 담배가 유럽과 아시아로 건너가 인구 부양에 기여한 반면, 유럽인들이 가져온 천연두 등의 전염병으로 인해 아메리카 원주민 인구의 대다수가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대항해시대는 17세기 중반 전 세계의 대략적인 해안선과 항로가 대부분 밝혀지고, 단순한 탐험보다는 본격적인 식민지 경영과 상업 무역의 시대로 이행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