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전형적인 특성인 복잡한 접사 변화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문장에서 무엇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동사의 형태가 완전히 바뀌는 '인칭·초점 체계(Focus System)'가 발달해 있어 초보자가 배우기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문장 구조는 일반적으로 동사가 목적어나 주어보다 먼저 나오는 VSO(동사-주어-목적어) 또는 VOS 어순을 따른다. 300년이 넘는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생활, 시간, 숫자,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스페인어 어휘가 차용되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미국의 영향으로 영어 어휘가 대거 유입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섞어 쓰는 일종의 피진·크레올 현상인 '타글리시(Taglish)'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완전히 정착하여 표준적인 대화 형태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바이바인(Baybayin)'이라는 고유의 문자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스페인 지배기 이후 도입된 라틴 문자를 기반으로 한 '알파베토(Alfabeto)'를 사용하여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