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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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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특징

1. 개요[편집]

말목 코뿔소과(Rhinocerotidae)에 속하는 동물들의 총칭.

포유류 중에서 코끼리, 하마와 함께 손에 꼽히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육상 동물이다. 현존하는 코뿔소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흰코뿔소와 검은코뿔소, 아시아에 서식하는 인도코뿔소, 자바코뿔소, 수마트라코뿔소 등 총 5종이 있다. 머리 위에 돋아난 거대한 뿔이 가장 큰 특징이며,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무분별한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현재는 모든 종이 극심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2. 특징[편집]

육상 동물 중 코끼리 바로 다음가는 덩치를 자랑한다. 가장 큰 종인 흰코뿔소는 몸무게가 보통 1.8~2.5톤에 달하며, 큰 개체는 3톤을 넘어가기도 한다. 두껍고 단단한 가죽은 마치 중세 시대의 갑옷을 연상시키며,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성체 코뿔소는 거대한 체급 덕분에 야생에서 사자호랑이 같은 대형 맹수들도 쉽게 덤비지 못하는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뿔소의 가장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코 위의 뿔은 다른 동물의 뿔과 달리 뼈가 아니다. 인간의 손톱이나 머리카락과 같은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 섬유가 촘촘하게 뭉쳐서 자라난 것이다. 이 때문에 부러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손톱처럼 다시 자라나는 특성이 있다. 이 유용한 뿔은 영역 싸움을 하거나 포식자를 위협할 때 강력한 무기로 사용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약재나 조각품의 재료로 쓰려는 인간들의 탐욕 때문에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는 비극의 원인이기도 하다. 시력이 매우 나쁜 편으로, 불과 수십 미터 앞의 물체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한다. 그 대신 청각과 후각이 고도로 발달하여 주변의 위험을 감지한다. 무거운 몸집과 달리 순간 시속 40~50km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질주할 수 있어, 위협을 느끼면 일단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나는 방향을 향해 돌진하는 버릇이 있다. 체온 조절과 피부에 붙은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진흙탕에서 굴러 진흙 목욕을 즐기는 습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