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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유강 장코목 코끼리과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현존하는 육상 동물 중 가장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압도적인 크기와 지능으로 인해 생태계의 정점에 서 있는 영물로 대접받는다. 크게 아프리카코끼리와 아시아코끼리(인도코끼리)로 나뉘며, 고대 인류 문명에서부터 숭배의 대상이자 전쟁 및 운송의 조력자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거대한 상아와 길게 늘어진 코가 시각적 상징이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전 세계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2. 특징[편집]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단연 코다. 코끼리의 코는 코와 윗입술이 합쳐져 진화한 근육 덩어리로, 뼈가 없지만 수만 개의 근육이 얽혀 있어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물을 마시고 음식을 섭취할 뿐만 아니라, 무거운 통나무를 옮기거나 아주 작은 물건을 집어 올리는 등 손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두개골 옆에 위치한 거대한 귀는 체온을 조절하는 냉각판 기능을 하며, 소리를 모으는 역할도 겸한다. 지능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다. 자아를 인식하는 '거울 테스트'를 통과한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이며, 죽은 동료를 애도하거나 수십 년 전의 이동 경로와 물이 있는 장소를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이 비상하다. 사회성이 매우 강해 모계 중심의 무리 생활을 하며, 초저주파를 이용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동료와 의사소통을 하는 신비로운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성질은 대체로 온순한 편이나, 위협을 느끼거나 새끼를 보호할 때는 사자나 악어조차 범접할 수 없는 지상 최강의 위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