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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타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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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아벨 타스만(Abel Janszoon Tasman, 1603년 ~ 1659년 10월 10일)

17세기 대항해시대에 활약한 네덜란드의 항해사, 탐험가이자 상인이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지원을 받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탐험하였으며, 유럽인 최초로 타스메니아 섬과 뉴질랜드, 통가, 피지 제도를 발견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호주의 섬 주인 태즈메이니아주와 호주-뉴질랜드 사이의 바다인 '타스만해'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2. 생애[편집]

1603년 네덜란드 흐로닝언 근처의 뤼트예하스트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초기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나, 상선의 선원으로 경력을 시작해 뛰어난 항해술을 익혔다. 1633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 입사하여 당시 동인도 회사의 아시아 거점이었던 바타비아로 이주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선장으로 승진하였고, 밀무역선 단속 및 일본, 대만, 캄보디아 등과의 무역 임무를 수행했다. 1642년, 바타비아 총독 안토니 반 디멘의 명령을 받아 남태평양의 '미지의 남방대륙'을 찾기 위한 대규모 탐험대의 지휘관으로 임명되었다. 헵스커르크호와 제하엔호 두 척의 배를 이끌고 출항한 타스만은 그해 11월, 유럽인 최초로 한 섬을 발견하고 총독의 이름을 따 '반디멘스랜드'(현재의 타스메니아)라고 명명했다. 이어 동쪽으로 항해를 계속하여 유럽인 최초로 뉴질랜드 남섬에 도달했으나, 원주민인 마오리족과의 무력 충돌로 인해 오래 머물지 못하고 북상했다. 이 과정에서 통가와 피지 제도를 거쳐 1643년 바타비아로 복귀했다. 1644년에는 두 번째 탐험에 나서 호주 북부 해안선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지도를 제작하는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동인도 회사 당국은 그가 발견한 땅에서 황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 혹은 새로운 무역로를 개척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의 탐험을 재정적 실패로 평가했다. 이후 탐험 업무에서 물러나 바타비아에서 사법평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거나 개인 상업 활동을 이어갔으며, 1653년 은퇴하여 대지주이자 상인으로 부유하게 살다가 1659년 바타비아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