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오리족

수정됨
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마오리족(Māori)

뉴질랜드의 원주민으로, 선사시대에 폴리네시아에서 카누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뉴질랜드 동부 지역에 정착한 폴리네시아계 민족이다. 마오리어와 고유의 문화, 신화, 그리고 전사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2. 역사[편집]

서기 1300년경, 마오리족의 선조들은 하와이키(Hawaiki)라고 불리는 전설 속의 고향을 떠나 카누를 타고 뉴질랜드 남북섬에 도착했다. 이들은 수렵 채집과 농경을 시작하며 고유의 정착 사회를 발전시켰고,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부족 간의 치열한 영토 분쟁을 겪으며 강력한 전사 문화를 형성했다. 1642년 네덜란드의 아벨 타스만이 뉴질랜드에 도달한 것을 시작으로, 1769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유럽인과의 접촉이 시작되었다. 유럽인들로부터 총기가 도입되면서 부족 간의 전쟁이 극도로 잔인해진 '머스킷 전쟁'을 겪기도 했다. 1840년, 마오리 부족장들과 영국 왕실 사이에 뉴질랜드의 주권과 마오리족의 토지 권리를 규정한 와이탕이 조약이 체결되었다. 그러나 조약의 번역 오류와 영국 측의 일방적인 이행으로 인해 갈등이 폭발했고, 결국 1845년부터 1872년까지 대규모의 '뉴질랜드 토지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에서 패한 마오리족은 막대한 토지를 몰수당하고 유럽발 전염병으로 인구가 급감하는 암흑기를 보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마오리 정치인과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마오리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문화·언어 부흥 운동이 일어났다. 뉴질랜드 정부 역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와이탕이 심판소를 통해 토지 보상과 마오리어 공식어 지정 등 권리 회복을 추진하면서, 오늘날 마오리족은 뉴질랜드 사회의 주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