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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1589년 러시아 차르국의 남쪽 국경을 방어하고 볼가강 무역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리친'이라는 이름의 요새 도시로 처음 건설되었다. 17세기와 18세기에는 스테판 라진과 예멜리얀 푸가초프가 이끄는 카자크 농민 폭동의 주요 무대가 되기도 했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철도가 개통되고 수운 교통이 발달하면서 러시아 남부의 핵심적인 상업 및 물류 기지로 급성장했다. 러시아 내전 시기에는 볼셰비키 전선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기능했으며, 당시 이곳의 방어전을 지휘했던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름을 따서 1925년 스탈린그라드로 개칭되었다. 1942년 8월부터 1943년 2월까지 전개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도시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사건이었다. 나치 독일군과 소연방 붉은 군대는 도시의 건물 한 칸, 방 한 칸을 두고 치열한 시가전을 벌였고, 결국 소련군이 승리하며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세를 뒤집는 전환점이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도시는 완벽하게 폐허가 되었다. 전쟁 종료 후 대대적인 재건 사업을 통해 현대적인 계획도시로 다시 태어났으며, 1961년 니키타 흐루쇼프의 스탈린 격하 운동의 일환으로 현재의 이름인 볼고그라드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