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바로크 예술은 16세기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종교개혁에 대응하기 위한 가톨릭 교회의 반종교개혁 운동과 맞물려 탄생했다. 가톨릭 교회는 개신교로 향하는 신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압도적이고 극적인 시각 효과를 활용한 성당 건축과 미술을 적극 장려했다. 카라바조의 극적인 명암법과 베르니니의 조각이 이 시기를 대변한다. 17세기에 접어들면서 바로크는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절대왕정을 확립한 루이 14세 시대의 프랑스에서는 왕권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로크를 수용했으며, 그 정점이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다. 한편, 개신교국가이자 상업이 발달했던 네덜란드에서는 종교적 색채 대신 시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담은 사실주의적 바로크 미술이 발전했다. 18세기 초중반에 이르러서는 음악 분야에서 바흐, 헨델, 비발디 같은 거장들이 등장하며 대위법과 기악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바로크 양식은 더욱 섬세하고 화려한 '로코코(Rococo)' 양식으로 이어지며, 18세기 후반 고전주의 사조가 등장할 때까지 유럽 예술의 중심축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