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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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나폴리(Napoli)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캄파니아 주의 주도이자, 로마시밀라노시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미항으로 손꼽히며, 베수비오 화산의 웅장한 배경과 푸른 지중해의 풍광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서양 문명의 요람 중 하나로서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방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피자의 본고장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남이탈리아 특유의 활기차고 정열적인 분위기, 그리고 복잡한 골목길이 자아내는 묘한 매력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매료시키는 도시이다.

2. 역사[편집]

기원전 600년경 고대 그리스인들이 '새로운 도시'라는 뜻의 '네아폴리스(Neapolis)'를 건설한 것이 도시의 시초이다. 이후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황제들과 귀족들의 휴양지로 번영을 누렸으며, 중세와 근세를 거치며 시칠리아 왕국, 나폴리 왕국 등의 수도로서 지중해의 정치, 경제,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13세기 앙주 가문의 통치기에는 산 엘모 성과 카스텔 누오보 등 주요 건축물들이 들어서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후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와 부르봉 왕가의 통치를 받으며 파리, 런던과 견줄 만큼 거대한 대도시로 성장했다. 1861년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심각한 파괴를 겪기도 했으나 전후 복구 과정을 통해 오늘날 이탈리아 남부를 상징하는 최대의 거점이자 문화적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