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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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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Associazione Calcio Milan (아소치아치오네 칼초 밀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 클럽. 연고지는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이며, 홈구장은 인터 밀란과 공유하는 산 시로이다. 구단을 상징하는 색상은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이 때문에 이탈리아어로 '빨강과 검정'을 뜻하는 로소네리(Rossoneri)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통산 7회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유럽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메가클럽이다.

2. 역사[편집]

1899년 영국인 허버트 킬핀(Herbert Kilpin)을 비롯한 영국 및 이탈리아인들에 의해 '밀란 축구 및 크리켓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창단 초기부터 세리에 A의 강자로 군임했으나, 1908년 외국인 선수 선용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구단 내부가 분열되었고, 이때 이탈리아인과 스위스인 중심의 세력이 독립해 나간 클럽이 바로 최대의 라이벌 인터 밀란이다. 이후 긴 암흑기를 거친 밀란은 1950년대 스웨덴 출신의 공격진인 '그레놀리(Gre-No-Li)' 삼총사(그렌, 노달, 리드홀름)의 활약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1960년대에는 전설적인 감독 넬레오 로코의 지휘 아래 지안니 리베라를 중심으로 구단 역사상 첫 유러피언컵 우승을 달성했다. 1980년대 초반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려 세리에 B로 강등되는 부침을 겪었으나, 1986년 미디어 재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구단을 인수하며 대전환점을 맞이했다. 아리고 사키 감독의 전술적 혁신과 '오렌지 삼총사'(루드 굴리트, 마르코 반 바스텐, 프랑크 레이카르트)의 활약으로 '이모탈 밀란(Immortal Milan)'이라 불리는 황금기를 구가했고, 이어지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 시절에는 5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인빈시블 밀란'의 시대를 열었다. 2000년대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지휘 아래 안드레이 셰우첸코, 카카, 파올로 말디니, 안드레아 피를로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을 추가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2010년대 중반 모기업의 재정 악화로 암흑기를 겪었으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부임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에 힘입어 2021-22 시즌 11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명가 부활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