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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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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주. 주도는 이탈리아 제4의 도시이자 산업·문화의 중심지인 토리노이다. 서쪽으로는 프랑스, 북쪽으로는 스위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피에몬테(Piemonte)'라는 이름은 라틴어 'Pedemontium'에서 유래한 것으로, '산기슭(Foot of the mountain)'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북쪽과 서쪽이 험준한 알프스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주이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켈트계 부족들과 리구리아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나, 기원전 전후로 로마 제국에 복속되면서 군사적·상업적 요충지로 성장했다. 로마 제국 붕괴 이후에는 공고한 게르만족 계열인 랑고바르드 왕국과 프랑크 왕국의 지배를 거쳤다. 피에몬테의 본격적인 역사는 11세기 사보이아 가문이 이 지역의 지배권을 확립하면서 시작된다. 초기에는 알프스 산맥 너머의 사보이아 중심이었으나, 점차 비옥한 피에몬테 지역으로 중심지를 옮겼다. 1563년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공작이 수도를 샹베리에서 토리노로 이전하면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1720년 사보이아 공국이 사르데냐 왕국으로 승격되면서 피에몬테는 왕국의 핵심 영토가 되었다. 19세기 중반, 피에몬테는 이탈리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로 부상했다.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와 수상 카밀로 카보우르 백작의 주도 아래 근대화와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룩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 운동을 이끌었다. 마침내 1861년 이탈리아 왕국이 선포되면서 주도인 토리노는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첫 번째 수도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피아트를 필두로 한 자동차 산업과 기계 공업의 중심지로 변모하며 이탈리아의 '경제 기적'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