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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알프스의 형성은 약 7,700만 년 전 아프리카 판과 유라시아 판이 충돌하면서 시작된 알프스 조산 운동에 기인한다. 선사 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해 왔으며, 1991년 발견된 냉동 미라 '외치(Ötzi)'는 약 5,300년 전에도 인류가 이 고산 지대를 오갔음을 증명한다. 역사적으로 알프스는 유럽을 남북으로 단절시키는 천연의 요새였으나, 동시에 문명 교류의 통로였다. 기원전 218년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이 코끼리 군단을 이끌고 험준한 알프스를 넘은 사건은 전쟁사의 전설로 남았으며, 이후 로마 제국은 이곳에 도로를 건설하여 속주를 관리했다. 근대에 이르러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역시 이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를 정복하며 "알프스 앞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기개를 보여주기도 했다. 19세기 이후 근대 등반 기술의 발전과 함께 탐험의 대상이 되었고, 현재는 터널과 철도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유럽 통합의 공간으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