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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특징[편집]
치타는 철저하게 '속도'에 올인하여 진화한 동물이다. 최고 시속 110~120km에 달하는 압도적인 질주 능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길고 유연한 척추, 넓은 비강(코 내부 공간), 그리고 큰 폐와 심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양이과 동물 중 거의 유일하게 발톱을 완전히 숨기지 못하는데, 이는 달릴 때 스파이크 슈즈처럼 땅을 움켜쥐어 접지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긴 꼬리는 고속 주행 중 방향을 전환할 때 균형을 잡는 타의 기능을 한다. 하지만 이 뛰어난 속도를 얻은 대가로 많은 것을 희생했다. 치타는 사냥 성공률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한 번 뛰고 나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에너지가 고갈되어 극심한 지친 상태에 빠진다. 이 때문에 사자, 표범, 점박이하이에나 같은 다른 대형 포식자가 나타나면 사냥감을 저항 없이 빼앗기곤 한다. 치악력과 덩치도 다른 대형 고양이과 동물에 비해 약한 편이라 서식지 내에서 최약체 포식자에 속한다. 성격 또한 온순하고 겁이 많아 인간에게 길들여지기 쉬운 편이며, 현재는 서식지 파괴와 유전적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