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야생 고양이로부터 가축화된 반려동물이다. 특유의 유연한 신체와 민첩한 움직임, 그리고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는 도도한 성격으로 전 세계에서 강아지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 중 하나이다. 인간과는 약 1만 년 전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연을 맺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단순한 쥐잡이 용도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지위인 '반려묘'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고양이는 야간 시력이 매우 뛰어나며, 발바닥의 폭신한 육구(발바닥 패드) 덕분에 소리 없이 은밀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영역 동물로서 자신의 구역을 중요하게 여기며, 까다로울 정도로 청결을 유지하는 습성이 있어 스스로 몸을 핥는 '그루밍'을 통해 털을 관리한다. 또한, 기분이 좋을 때 내는 낮은 울림소리인 '골골송'과 관심을 표현하는 '꾹꾹이' 등 고양이만의 독특한 애정 표현 방식은 많은 애묘인(집사)들을 열광케 하는 매력 포인트이다. 품종에 따라 페르시아 고양이, 샴 고양이, 코리안 쇼트헤어 등 외형과 성격이 매우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