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966년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할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라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국내 리그를 거쳐 1988년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띄어 AS 모나코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1995년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가공할 만한 피지컬로 유럽 무대를 폭격한 그는 1995년 올해의 아프리카 축구 선수, FIFA 올해의 선수, 그리고 대망의 발롱도르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클럽에서의 화려한 커리어와 달리 국가대표팀에서는 약소국인 라이베리아의 현실 때문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그러나 웨아는 사비를 털어 국가대표팀의 유니폼과 비행기 표를 사고 수당을 지급하는 등 조국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어 라이베리아 국민들의 영웅이 되었다. 2003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오랜 내전으로 황폐해진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정치에 투입되었다. 2005년 대선에서는 학력 부족 등을 이유로 낙선했으나, 이후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과정을 마치는 등 끊임없이 노력했다. 2014년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진 그는 마침내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라이베리아 제25대 대통령으로 취임, 내전 종료 후 73년 만의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달성했다. 임기 동안 경제 난조와 부패 문제로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2023년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하며 아프리카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