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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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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라이베리아 공화국(Republic of Liberia)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수도는 몬로비아이다. 국명은 라틴어로 '자유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9세기 미국에서 해방된 흑인 노예들이 이주하여 세운 아프리카 최초의 근대 공화국이다.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유럽 열강의 식민 지배를 받지 않고 독립을 유지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미국의 제도와 문화를 모방하여 건국되었기 때문에 국기 모양이나 정치 체제 등에서 미국의 영향이 짙게 남아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오랜 내전의 여파와 에볼라 유행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도 국가 재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 역사[편집]

1820년대 미국의 '미국식민협회(ACS)' 주도로 해방 흑인 노예들의 아프리카 이주가 시작되면서 라이베리아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이주민들은 1847년 독립을 선언하고 공화국을 수립했다. 그러나 미국계 이주민(아메리코-라이베리안)들이 정권을 독점하며 원주민을 차별하고 착취하는 구조가 정착되면서 내부적인 갈등의 불씨가 자라났다.
1980년 원주민 출신의 새뮤얼 도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130여 년에 걸친 미국계 이주민의 통치를 종식시켰으나, 이는 더 큰 비극의 시작이었다. 1989년 찰스 테일러의 반군 함락을 기점으로 참혹한 제1차 내전이 발발했고, 뒤이어 제2차 내전까지 겪으며 국가 인프라가 완전히 붕괴하고 수십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2003년 국제사회의 개입으로 내전이 종식된 후, 2005년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엘런 존슨 설리프가 취임하며 민주화와 경제 복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세계적인 축구 스타 출신의 조지 웨아 대통령을 거쳐 현재는 조셉 보아카이 행정부가 들어서며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사 청산을 위한 전쟁범죄 법원 설립 등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