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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역 중 하나로, 서구 문명의 뿌리가 된 고대 에게 문명의 요람이다. 기원전 3000년경 크레타섬의 미노스 문명을 시작으로 키클라데스 문명, 펠로폰네소스반도의 미케네 문명이 이 바다를 무대로 번영했다. 이후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스파르타 등 수많은 도시국가들이 에게해 연안과 섬에 자리 잡았으며, 기원전 5세기에는 동방의 페르시아 제국과 그리스 연합군이 이 바다의 주도권을 두고 페르시아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특히 살라미스 해전은 세계사적 대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의 시대를 거치며 기독교 문화권의 중심 바다로 기능했으나, 중세 이후 베네치아 공화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해양 도시국가들과 오스만 제국이 치열한 해상 패권 경쟁을 벌였다. 결국 오스만 제국이 에게해 전체를 장악하며 수백 년간 지배했으나, 19세기 그리스 독립 전쟁을 기점으로 다시 판도가 뒤바뀌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1, 2차 세계 대전과 조약들을 거치며 대부분의 섬이 그리스 영토로 편입되었고, 동쪽 해안을 차지한 튀르키예와 현재까지도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