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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이탈리아 북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자치주이자 계곡 지역이다. 주도는 아오스타(Aosta)이다. 이탈리아의 20개 주 중에서 면적이 가장 좁고 인구도 가장 적지만, 유럽 최고봉인 [몬테 비앙코]를 비롯해 마테호른, 몬테 로사 등 거대한 알프스 명봉들이 둘러싸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지리적으로 프랑스, 스위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프랑스의 영향을 깊게 받았으며,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가 모두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탈리아에서 하위 행정구역인 '도(Provincia)'가 없는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북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자치주이자 계곡 지역이다. 주도는 아오스타(Aosta)이다. 이탈리아의 20개 주 중에서 면적이 가장 좁고 인구도 가장 적지만, 유럽 최고봉인 [몬테 비앙코]를 비롯해 마테호른, 몬테 로사 등 거대한 알프스 명봉들이 둘러싸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지리적으로 프랑스, 스위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프랑스의 영향을 깊게 받았으며,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가 모두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탈리아에서 하위 행정구역인 '도(Provincia)'가 없는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켈트계 부족인 살라시족(Salassi)이 터전을 잡고 살아가던 곳이었다. 알프스를 넘어가는 주요 길목이라는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고대 로마의 끊임없는 침략을 받았으며, 기원전 25년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기 장군 무레나에 의해 완전히 정복되었다. 로마인들은 이곳에 군사 기지이자 통상 중심지인 '아우구스타 프라이토리아(Augusta Praetoria, 현 아오스타)'를 건설했고, 이때 지어진 원형경기장과 개선문 등의 유적이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있어 '알프스의 로마'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서로마 제국이 몰락한 이후에는 부르군트 왕국과 프랑크 왕국의 지배를 거쳤으며, 11세기부터는 이탈리아 왕국의 모태가 되는 사보이아 가문의 영지가 되었다. 프랑스 문화권과의 인접성 덕분에 발전이 독특했는데, 프랑스가 1539년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도입하기 전인 1536년에 이미 발레다오스타 지역은 프랑스어를 행정 공용어로 지정했을 만큼 문화적 정체성이 강했다. 1861년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이 주도한 이탈리아 통일 운동을 통해 이탈리아 왕국의 영토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는 프랑스군이 이 지역을 잠시 점령하기도 했으나 오랫동안 유지해 온 문화적 배경을 존중받아, 전쟁 직후인 1945년 독립적인 자치권과 프랑스어 사용 권리를 보장받는 '특별자치주'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