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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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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마오리어(Māori / Te Reo Māori)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사용하는 언어로, 영어, 뉴질랜드 수어와 함께 뉴질랜드의 공식 공용어 중 하나이다. 오스트로네시아어족 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에 속하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타히티어, 하와이어 등 다른 폴리네시아 지역의 언어들과 매우 밀접한 친연 관계를 맺고 있다.

2. 상세[편집]

원래 문자 체계가 없었으나, 19세기 초 영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로마자 표기법이 도입되었다. 자음의 수가 적고 모든 음절이 모음으로 끝나는 개음절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한국어 화자가 듣기에는 비교적 부드럽고 명확하게 들리는 특징이 있다. 장모음은 글자 위에 막대를 그은 맥론(Macron, ¯)을 사용해 'ā, ē, ī, ō, ū'와 같이 표기한다. 1840년 와이탕이 조약 체결 이후 영국의 식민 지배가 본격화되면서 마오리어는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마오리어 사용이 금지되고 영어가 강제되면서 언어 구사 인구가 급감했으나, 1970년대부터 마오리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언어 부흥 운동인 '코한가 레오(Kōhanga Reo, 언어의 둥지)'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반전을 맞이했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는 마오리어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가 공식 명칭에 마오리어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를 함께 사용하며, 뉴질랜드의 모든 공공기관 현판과 도로 표지판에는 영어와 마오리어가 병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