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자 샤 팔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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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레자 샤 팔라비(Reza Shah Pahlavi, 1878년 3월 15일 ~ 1944년 7월 26일)

이란의 근대화를 이끈 팔라비 왕조의 초대 샤이다. 본명은 레자 칸(Reza Khan)이며, 가난한 군인 가정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능력으로 최고 권력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무능했던 카자르 왕조를 무너뜨리고 군부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뒤, 1925년 스스로 샤의 자리에 올랐다. 재임 기간 동안 강력한 권위주의적 통치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서구화와 근대화 개혁을 단행하여 현대 이란의 국가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종교계와의 갈등, 독재 정치,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중 친독일 성향으로 인한 강제 퇴위 등 명암이 뚜렷한 군주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1878년 마잔다란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군에 입대하여 페르시아 코사크 기병대에서 복무했으며, 탁월한 군사적 재능으로 준장 계급까지 진급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이란이 극심한 혼란에 빠지자, 1921년 영국의 묵인 아래 쿠데타를 일으켜 군권을 장악하고 국방장관과 총리를 거쳐 1925년 국왕으로 즉위했다. 그는 즉위 후 국호를 페르시아에서 이란으로 변경하고 트랜스 이란 철도 건설, 세속적인 법전 도입, 현대적 교육 시스템 구축 등 급진적인 근대화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이슬람 전통 복장을 금지하고 여성의 차도르 착용을 규제하는 등 강력한 세속화 정책을 펼쳐 보수적인 이슬람 성직자들과 격렬히 대립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중립을 선언했으나 이란 내 독일인 세력 확대를 우려한 영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연합군에게 침공을 당했다. 결국 1941년 강제로 퇴위당해 아들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에게 왕위를 넘겼으며, 모리셔스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망명해 살다가 1944년 그곳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