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토리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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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프리토리아(Pretoria)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행정 수도로, 하우텡주에 위치한 대도시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시, 사법 수도인 블룸폰테인시와 더불어 총 세 곳의 수도를 두고 있는데, 그중 정부 청사와 외국 대사관들이 밀집한 실질적인 행정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매년 10월경 도시 전역에 약 7만 그루의 자카란다 꽃이 만개하여 보랏빛으로 물들기 때문에 '자카란다의 도시(Jacaranda City)'라는 낭만적인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도가 약 1,300m에 달하는 고원 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2. 역사[편집]

본래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나, 19세기 중반 네덜란드계 이주민인 보어인(Boer)들이 이주해 오면서 현대적 도시의 틀이 잡히기 시작했다. 1855년 보어인 지도자 마르티누스 프레토리우스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피의 강 전투'의 영웅인 안드리스 프레토리우스를 기리기 위해 도시를 세우고 이름을 명명했다. 1860년에는 보어인들이 세운 남아프리카 공화국(트란스발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이후 보어 전쟁을 거쳐 1910년 남아프리카 연방이 결성될 때 행정 수도로 지정되었다. 아파르트헤이트시절에는 백인 통치의 중심부 역할을 하기도 했으나, 1994년 넬슨 만델라가 유니언 빌딩에서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취임한 장소이며, 2000년대 이후 인근 지역과 통합되어 '츠와네 시(City of Tshwane)' 광역 자치구의 일부가 되었으나, 도심 지역의 명칭은 여전히 프리토리아로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