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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1948년부터 1994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인 우월주의 정권에 의해 시행되었던 극단적인 인종차별 정책과 통치 체제를 일컫는다. 아프리칸스어로 '분리' 혹은 '격리'를 뜻하며, 소수의 백인이 다수의 흑인 및 유색인종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철저히 배제하고 탄압한 인류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제 사회의 거센 비난과 경제 제재를 받았으며, 넬슨 만델라로 대표되는 저항 운동 끝에 폐기되었다.
1948년부터 1994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인 우월주의 정권에 의해 시행되었던 극단적인 인종차별 정책과 통치 체제를 일컫는다. 아프리칸스어로 '분리' 혹은 '격리'를 뜻하며, 소수의 백인이 다수의 흑인 및 유색인종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철저히 배제하고 탄압한 인류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례로 꼽힌다. 국제 사회의 거센 비난과 경제 제재를 받았으며, 넬슨 만델라로 대표되는 저항 운동 끝에 폐기되었다.
2. 상세[편집]
이 제도는 단순히 관습적인 차별을 넘어 국가의 법률적 근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집행되었다. 1948년 인종주의를 내세운 국민당이 집권하면서 본격화되었으며, 모든 국민을 백인, 흑인, 컬러드(혼혈), 인도인으로 분류하여 거주지와 교육, 직업을 엄격히 제한했다. 특히 '반투스탄(Bantustan)'이라 불리는 흑인 전용 거주 구역을 만들어 흑인들의 시민권을 박탈하고 이주를 강제했으며, 통행증 제도를 통해 이동의 자유마저 통제했다. 공공시설 이용에 있어서도 백인 전용과 비백인 전용을 엄격히 구분하는 '소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시행되었다. 이러한 반인권적 폭거에 맞서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중심으로 격렬한 저항이 이어졌고, 샤프빌 학살과 소웨토 항쟁 등 수많은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1990년대 들어 냉전 종식과 국제적 고립, 내부 저항을 견디지 못한 데 클레르크 정부가 만델라를 석방하고 아파르트헤이트 철폐를 선언했다. 이후 1994년 남아공 최초의 흑인 참여 보통 선거를 통해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이 악명 높은 인종 분리 체제는 공식적으로 종언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