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957년 르완다 남부 부타레 근교의 투치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1959년 투치족을 향한 유혈 탄압을 피해 가족과 함께 우간다로 망명하여 난민 캠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우간다에서 성장하며 요웨리 무세베니의 우간다 국민저항군에 가담해 구데타와 정권 창출에 기여했고, 우간다 군사정보국장 자리까지 올랐다. 1990년 망명 투치족 중심의 '르완다 애국전선(RPF)'을 창설하고 르완다 내전에 개입했다. 1994년 후투족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80만 명 이상이 희생된 르완다 집단학살이 발생하자, 카가메가 이끄는 RPF는 수도 키갈리를 점령하며 집단학살을 종식시키고 정권을 잡았다. 초기에는 부통령 겸 국방부 장관으로서 실권을 행사하다가 2000년 정식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국가 화합을 도모하고 부패를 일소했으며, 정보통신기술 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르완다를 '아프리카의 싱가포르'로 탈바꿈시키는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개헌을 통해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하고 야당 인사 및 비판적 언론인을 탄압한다는 국외 인권 단체들의 비판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2017년과 2024년 대선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며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