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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전개[편집]
벨기에의 식민 지배 시절 시작된 후투족과 투치족 간의 갈등은 독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내전과 정권 다툼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1994년 4월 6일, 후투족 출신의 쥬베날 하비야리마나 르완다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의문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추락·폭사하면서 사건의 불씨가 당겨졌다.후투족 극단주의 세력은 이를 투치족 반군인 르완다 애국전선의 소행으로 돌리고, 라디오 방송 등을 동원해 투치족을 '바퀴벌레'라 부르며 선동을 시작했다. 후투족 민병대인 '인테라하므웨'를 중심으로 군인과 일반 민간인까지 합세하여 마체테와 몽둥이 등을 들고 투치족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을 감행했다. 학살은 불과 수십 일 만에 국가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나, 당시 유엔 평화유지군은 열악한 장비와 한정된 교전 수칙 때문에 손을 쓰지 못했고 주요 강대국들 역시 개입을 회피했다. 결국 폴 카가메가 이끄는 투치족 반군 RPF가 수도 키갈리를 점령하고 수도를 되찾은 1994년 7월에야 학살은 종식되었다. 이 과정에서 후투족의 보복을 두려워한 200만 명 이상의 후투족 난민이 난민촌으로 피난을 떠나면서 난민 위기라는 또 다른 비극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