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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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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티투스 플라비우스 카이사르 베스파시아누스 오구스투스(Titus Flavius Caesar Vespasianus Augustus, 39년 12월 30일 ~ 81년 9월 13일)

로마 제국 플라비우스 왕조의 제2대 황제이다. 아버지 베스파시아누스의 뒤를 이어 황위에 올랐으며, 짧은 재위 기간에도 불구하고 관대하고 자비로운 통치를 펼쳐 로마 시민들로부터 '인류의 기쁨이자 총아'라는 극찬을 받았다. 황제가 되기 전 유대-로마 전쟁에서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성전을 파괴한 장군으로도 유명하며, 재위 기간 중 발생한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로마 대화재라는 국가적 재난을 훌륭하게 수습한 성군으로 평가받는다.

2. 생애[편집]

39년 로마에서 태어나 평민 귀족 가문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 클라우디우스 황제의 아들 브리타니쿠스와 함께 황궁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다. 성인이 된 후 게르마니아브리타니아 등지에서 군사 호민관으로 복무하며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증명했다. 66년 유대인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아버지 베스파시아누스를 따라 종군하였고, 69년 아버지가 황제로 추대되어 로마로 떠난 뒤 유대 전선의 총사령관을 맡아 70년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반란을 진압했다. 로마로 귀환한 그는 아버지와 함께 티투스 개선문의 주인공이 되었고, 친위대장 등을 역임하며 확고한 후계자 입지를 다졌다. 79년 베스파시아누스가 사망하자 평화롭게 황위를 승계했다. 즉위 직후 폼페이를 집어삼킨 베수비오 화산 폭발, 80년 로마 대화재와 전염병 등 전대미문의 재앙이 잇달아 발생했으나, 티투스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이재민을 구제하고 복구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아버지 대에 착공한 콜로세움을 완공하고 100일간의 성대한 축제를 개최하여 민심을 달랬다. 반역죄 처벌을 금지하고 고발자들을 엄벌하는 등 관용의 정치를 펼치며 치세를 이어갔으나, 즉위한 지 불과 2년 만인 81년 9월, 악성 열병에 걸려 41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온 로마가 깊은 슬픔에 잠겼으며, 황위는 동생인 도미티아누스에게 승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