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스의 알

하스스톤 확장팩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의 미니팩 환생의 날의 중립 전설 카드.

켈로스는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다. 멸종위기종이라 개체수가 부족하며, 수천년 된 켈로스의 알이 마침 살아 있는 전설 로가 라토르비아에 방문한 시점에 부화하기 시작했다.

레니아워(정규 시점): 세계포식자 고름이랑 쓰자고요? 그것도 3번 밖에 못 깨주는데? 아니 근데 스탯이 20/20이면 울트라기가사우루스급이잖아. 알 5번 깨기 vs 펌핑해서 울트라기가사우루스 내기. 아니, 후자가 더 쉬워보이는데요? 상상이 안 가요, 어케 깨야되는지... 깨서 뭐하냐는 생각도 듦. 뭐 휴양하는 볼진으로 스탯 바꿔서 돌진으로 공격해? 아니면은 녹이는 수액괴물으로 먹어서 20/20 뱉어? 뭐 이런 카드가 다 있냐... 어처구니가 없네. 수액으로 뱉는 것도 우주선이 더 쉽지. 우주선은 쏘는데 내가 5마나 밖에 안 들잖아. 근데 이거는 내가 알을 5번이나 깨야할거 아니야. 도대체 뭔 카드여, 이게... 시체 폭발 하드카운터라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네.

락토(야생 시점): 와... 돌진이나 속공이라도 좀 줬으면은 나았을텐데... 할 말이 없어요.

이섭섭(투기장 시점): 광기의 생명체에서 2/2 복사로 나와도 구린데요? 2/2로 나와도 4번 더 깨야하잖아. 죽기가 이거를 쓸 수가 있나요? 아무튼 1점. 물론 20/20이면 카운터가 없으면 못 잡긴 하죠. 근데 요거 5번 깰 동안 상대를 못 죽이거나 카운터를 못 준비했다? 그건 자기자신의 문제에요.

돌 마이너 갤러리: 5번 깨서 나온다는게 바닐라인지라 진지하게 속공이라도 달려있는 잠자는 화산아귀가 더 좋은듯. 그나마 죽기가 쓸만하네.

미니팩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서 출시 직후 많은 실험이 이뤄졌다. 그렇게 나온 덱 타입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화염차로 공격력 1과 속공을 부여해 한 턴 안에 알을 깨버리는 테란기사고, 다른 하나는 컨트롤 죽기가 기존 덱에 켈로스를 커스텀하는 정도다. 하지만 테란기사는 구리고, 죽기도 켈로스의 알을 빼는 게 승률이 더 잘나와서 결국 버려진 카드가 되고 말았다.

켈로스에게 도발이 붙는 상향이 이뤄지면서 실전성있는 덱으로 알흑마가 등장했다. 기존 티어덱인 도적과 퀘흑, 죽기를 상대로 좋은 승률을 보이는 메타브레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