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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브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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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이탈리아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카탄차로이다. 이탈리아반도를 장화 모양에 비유할 때 장화의 앞코에 해당하는 반도 지형이다. 서쪽으로는 티레니아해, 동쪽으로는 이오니아해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메시나 해협을 사이에 두고 시칠리아 섬과 마주보고 있다. 지역의 대부분이 산지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이탈리아 내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주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브루티움(Bruttium)'이라 불렸으며, 기원전 8세기부터 고대 그리스인들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레기온(현 레조칼라브리아), 시바리스, 크로톤 등 수많은 식민도시를 건설했다. 이 시기 칼라브리아는 남부 이탈리아의 번영한 그리스 문화권인 마그나 그라이키아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재미있게도 오늘날 국가명인 '이탈리아(Italia)'라는 지명 자체가 원래 이 지역 남부 원주민을 가리키던 말에서 유래해 반도 전체로 확장된 것이다. 이후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며, 제2차 포에니 전쟁 당시에는 한니발 바르카의 주요 거점이 되기도 했다. 로마 제국 붕괴 이후에는 동로마 제국의 영토가 되어 수세기 동안 통치를 받았는데, 이때 동로마인들이 본래 아풀리아 지역을 부르던 '칼라브리아'라는 명칭을 이 지역에 붙이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11세기 노르만족의 정복 이후 양시칠리아 왕국, 부르봉 왕가 등의 지배를 거쳤으며, 1860년 주세페 가리발디의 원정을 통해 이탈리아 왕국으로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