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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프 피우수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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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유제프 피우수트스키(Józef Klemens Piłsudski, 1867년 12월 5일 ~ 1935년 5월 12일)

폴란드의 군인이자 정치인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123년 동안 지도에서 사라졌던 폴란드의 독립을 이끈 '국부'이다. 제2공화국 창건 후 초대 국가수반과 군 총사령관을 지냈으며, 러시아 내전 시기 소베에트 정권의 침공을 막아낸 '비스와강의 기적'을 지휘하여 국가의 생존을 지켜냈다. 폴란드의 영웅이자 현대 국가의 틀을 세운 인물로 추앙받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1926년 쿠데타를 일으켜 독재 정치를 펼치고 야당을 탄압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 생애[편집]

1867년 당시 러시아 제국의 영토였던 줄로우의 폴란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청년 시절부터 러시아의 압제에 반대하는 반외세 운동에 투신했으며, 알렉산드르 3세 암살 음모에 연루되어 시베리아 유형을 겪기도 했다. 귀환 후 폴란드 사회당을 이끌며 무장 투쟁을 전개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폴란드 군단을 조직하여 러시아에 맞서 싸웠으나, 이후 연합국의 승리가 가시화되자 독일 및 오스트리아와의 협력을 거부하고 감옥에 갇혔다. 독일이 패망한 1918년 11월, 바르샤바로 귀환하여 군중의 환호 속에 폴란드 임시 국가수반으로 추대되었다. 이듬해 일어난 폴란드-소비에트 전쟁에서 열세를 극복하고 바르샤바 공방전을 승리로 이끌며 영토를 확장했다. 1922년 권력 집중을 경계하여 권한이 축소된 대통령직 취임을 거부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의회 정치가 혼란에 빠지자 1926년 5월 쿠데타를 감행해 다시 정권을 잡았다. 이후 공식적인 대통령직 대신 국방장관 겸 군 총사령관으로서 막후에서 국가를 지배하는 '사나치아' 체제를 구축했다. 만년에는 독일과 소련이라는 거대 강대국 사이에서 국가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1935년 간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