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선사 시대에는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빙하기가 끝나며 해수면이 상승하여 현재의 해협 형태가 갖추어졌다. 고대 로마 제국의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브리타니아 원정을 시작으로, 영국 해협은 섬나라 영국을 유럽 대륙과 연결하는 통로이자 방어벽으로 작동했다. 1066년 정복왕 윌리엄이 해협을 건너 영국의 왕위를 차지한 '노르만 정복' 이후, 영국 해협은 두 국가 간의 수많은 전쟁과 갈등의 주요 무대가 되었다. 특히 1588년 무적함대의 침공을 물리친 칼레 해전, 1805년 나폴레옹의 영국 본토 침공 시도를 좌절시킨 트라팔가르 해전 등은 영국 해협이 영국을 침략으로부터 지켜내는 자연 방파제임을 증명한 대표적 사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1940년 연합군의 극적인 수송 작전인 덩케르크 철수 작전과 1944년 전쟁의 향방을 바꾼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펼쳐진 주요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전후 세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국제 해운의 요충지로 자리 잡았으며, 채널 터널의 완공으로 양국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