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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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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에드워드 8세(Edward VIII, 1894년 6월 23일 ~ 1972년 5월 28일)

영국의 제8대 국왕이자 인도 제국의 황제이다. 조지 5세와 메리 왕비의 장남으로 태어나 수려한 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던 왕세자였다. 그러나 1936년 1월 즉위한 후, 미국인 이혼녀인 월리스 심프슨과의 결혼을 고집하면서 왕실 및 정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결국 영국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사랑을 위해 왕관을 버린 군주'가 되어 즉위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11월에 스스로 퇴위했다.

2. 생애[편집]

1894년 런던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거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최전방 복무를 강력히 희망하여 참모 장교로 참전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1920년대와 30년대에는 세계 전역을 순방하는 외교 활동을 펼치며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나, 화려한 여성 편력으로 부왕 조지 5세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미국인 월리스 심프슨을 만나 깊은 사랑에 빠졌다.
1936년 1월 부왕의 서거로 국왕에 즉위했으나, 심프슨 군주와의 결혼 선언은 전 군주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성공회의 수장인 영국 국왕이 이혼녀와 결혼하는 것은 종교적, 헌법적으로 용납되지 않았고, 스탠리 볼드윈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사퇴까지 거론하며 압박했다. 결단을 강요받은 그는 1936년 12월 11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 없이는 국왕의 책무를 다할 수 없다"는 역사적인 퇴위 성명을 발표하고 동생 조지 6세에게 왕위를 넘겼다. 퇴위 후 이듬해 프랑스에서 심프슨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나치 독일과의 밀월 관계를 우려한 영국 정부에 의해 바하마 총독으로 임명되어 사실상 유배 생활을 보냈다. 전후에는 주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왕실과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1972년 암으로 사망하여 윈저 성의 왕실 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