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카일로돈

하스스톤 확장팩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의 미니팩 환생의 날의 사냥꾼 희귀 카드.

잔달라에 서식하는 등에서 꼬리까지 여러 개의 크고 긴 가시가 달린 안킬로사우루스를 닮은 공룡. 다만 안킬로사우루스와 달리 꼬리가 짧고, 앞다리와 발톱이 발달해 곰처럼 앞발을 휘둘러 공격한다. 잔달라 드루이드의 곰 형상은 앤카일로돈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레니아워(정규 시점): 카드는 나쁘지 않은데요, 아틀라사우루스랑 비교할 바가 아니게 좋은데 무작위 적 공격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자면은 템포잖아요? 그리고 도발 죽메인데 상대가 도발 깨다가 갑자기 원래 공격권이 있는 애가 죽었어, 그럼 불쾌하잖아. 사제한테도 이런 비슷한 거 흑요석 석상 있었잖아요. 정리했는데 아직 공격을 안 한 애를 랜덤으로 죽이는 게 사람 환장하게 하거든, 얘도 똑같은 역할을 할 수 있죠. 그러니까 얘는 좋은 카드가 맞아. 8코 7/7 도발도 나쁘지 않고 죽메로 비용3 두 마리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고 바로 공격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효과예요. 문제는 주인이 냥꾼이라는 거야. 이런 애들이 드루 카드였어야 돼요. 냥꾼 신카드 2장이 8코, 8코라는 게 말이 안 돼 그냥, 못 써요. 상대방의 공격권을 빼앗아서 플랜을 꼬이게 만드는 게 중요한 거예요. 방어 카드로서 굉장히 의미가 커. 내가 볼 때 효과는 절대 나쁘지 않아. 효과가 좋은데 냥꾼이 쓸 카드가 아닌 게 문제인 거예요.

락토(야생 시점): 비용이 3인데 야수? 야수가 한두개여야지... 안 씁니다.

이섭섭(투기장 시점): 선생님의 예쁜이 8코 버전이네. 냥꾼이 8코 카드 썼던적이 있나? 호디르 아님 부수적인 피해 말고는 생각 안 나는데? 아님 공포에 질리기로 줄여서 6코로 낸다? 그 정도 아닐까요? 그냥 집기에는 좀 그렇다. 스탯이 좋은 것도 아니고 침묵 없으면 까다롭나? 냥꾼 카드인게 문제다. 작살총이랑 쓰면은 좋지, 근데 그건 작살총이 좋은 거잖아. 2점 주자, 생성도르.

돌 마이너 갤러리: 와! 무클라 2마리 돌진!!

앤카일로돈의 죽메로 나오는 3코 야수들은 보통 공격력이 2~4 정도인데 기본 공격력이 1인 고대 스테고돈과 아르카이오스, 휴면이라 죽메로 나와도 공격을 아예 못하는 세계포식자 고름, 기본 공격력이 0이라 마찬가지로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없는 풀 뜯는 스테고돈 같은 꽝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

성능 외적으로 공격력이 7일 뿐 퀘스트 냥꾼 덱에 넣고 쓰기에는 힘들기에 퀘스트 냥꾼 지원을 바란 유저들의 비판이 많다. 같은 미니팩에서 성기사는 멀록 퀘기사가 쓸 수 있는 좋은 카드인 불아가미를, 드루이드는 퀘랑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앤카일로돈보다 비용이 1 더 높은 대신 안정성 및 범용성이 더 좋은 지진발을 받았기에 더 대비된다.

33.4.2 패치에서 앤카일로돈의 비용과 생명력이 각각 2씩 줄어들었다. 블리자드 측에선 퀘스트를 의식한 상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만 6마나에 퀘스트를 깨고 7마나에 쇼크를 내라는 플레이부터가 에러다. 투기장에서는 흑요석 망령 mk2가 추가된 꼴이 되었다.

한국 플레이버 텍스트는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친 드립인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