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아야 소피아(Ayasofya)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건축물. 6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에 의해 기독교 대성당으로 건립되었으며, 당대 최고의 건축 기술이 집약된 인류의 유산이다. 약 900년간 동방 정교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다가,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정복 이후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전환되었다. 현대에 이르러 박물관으로 개방되었다가 현재는 다시 모스크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건축물. 6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에 의해 기독교 대성당으로 건립되었으며, 당대 최고의 건축 기술이 집약된 인류의 유산이다. 약 900년간 동방 정교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다가,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정복 이후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전환되었다. 현대에 이르러 박물관으로 개방되었다가 현재는 다시 모스크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2. 상세[편집]
역사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건설되었다. 앞선 두 차례의 성당이 폭동과 화재로 소실된 후,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아담이 창조된 이래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성당을 지으라"고 명령하며 기하학자 안테미오스와 이시도로스를 임명해 537년에 완공했다. 완공식 당시 황제가 "솔로몬이여, 내가 그대를 이겼노라!"라고 외친 일화는 유명하다. 내부의 거대한 돔은 기둥 없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충격을 주며, 사방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황금빛 모자이크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정복한 후, 아야 소피아는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었다. 이 과정에서 내부의 기독교 성화들은 회칠로 덮였고, 건물 외곽에는 이슬람 양식의 미나레트 4개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성화들이 파괴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으며, 20세기 세속주의 정권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명령으로 박물관으로 전환되면서 베일에 싸여 있던 기독교 모자이크와 이슬람의 거대 서예 원판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풍경이 세상에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