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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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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소피아 로렌(Sophia Loren, 1934년 9월 20일 ~ )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이자 20세기 세계 영화사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이끈 배우 중 한 명으로, 이탈리아인 특유의 정열적이고 글래머러스한 매력과 연기력을 겸비하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1962년 영화 '두 여인'을 통해 외국어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칸, 베네치아,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 연기상을 모두 휩쓸었으며, 1999년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여배우' 명단에 이탈리아 인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 생애[편집]

1934년 로마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나폴리 근교의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제2차 세계 대전의 포화 속에서 굶주림과 두려움을 겪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으나, 14세에 미인 대회에 출장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유명 제작자이자 평생의 동반자가 된 카를로 폰티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초기에는 육체파 배우로 주목받았으나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연기 재능을 꽃피웠다. 1960년 작 '두 여인'에서 전쟁의 비극을 겪는 어머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당대의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와는 오랜 기간 최고의 콤비를 이루어 '이탈리아식 이혼', '어제 오늘 내일', '해바라기' 등의 명작을 남겼다. 나이가 든 이후에도 스크린 안팎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0년에는 아들이 연출한 영화 '앞으로의 생'에 주연으로 출연해 여전한 연기력을 과시하는 등 90세를 넘긴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